[Sustainable MY Life]2023. 2. 17. 08:20

오랜만에 전시를 다녀왔다. 

현재는 첫째의 방학에 맞춰 3개월 육아휴직 중이라 (빨리 보고서 쓰러 돌아오라고 해서 첫째 돌도 되기 전에 복직했는데 그 때 남은 육아휴직으로 첫째의 첫번째 겨울방학, 그것도 2개월짜리 방학에 곁에 있을 수 있으니, 인생사 새옹지마)  첫째를 클래스에 넣어놓고, 나는 그 시간동안 재빠르게 관람을 하였다. 미키마우스라니, 그리고 혼자만의 시간이라니, 얼마나 좋았는지 모른다. 

혼자 관람 중, 수업 중인 첫째 발견
첫째가 수강한 클래스는 이것

대부분의 아트클래스가 그렇겠지만, 미술관이야기 아트스튜디오는 먼저 설명 > 그림 관람 > 작업을 하는데 클래스가 끝나고 티켓을 다시 주고, 부모는 20% 할인이 가능해서, 클래스가 끝난 후에 부모님과 함께 관람하도록 하는데 일단 오후에 바로 첫째 학원에 가야 하기도 했고 나도 혼자만의 관람이 필요해서 혼자 관람을 했다. 

미키마우스는 어렸을 때부터 너무 좋아해서 출장가는 아빠한테 미키마우스 비디오를 사다 달랬더니, 미키마우스의 히스토리 책을 사다주셔서, 그 책 그림보고 띄엄띄엄 영어로 읽고 그랬었던 기억이 있다. 미키마우스는 나의 첫사랑이다. 

 

Brave little tailor 때의 복장이 늘 참 좋다. 

Mickey's Birthdayparty 때의 미니 의상도 너무 좋아한다. 

그리고 전시는 미키마우스를 심볼로 한 작업들도 같이 보여주는데 대부분 참 좋았지만, 김선우 작가의 작업은 참 좋았다. 

가지고 싶은 몇몇 작품이 있었다. 어서 작품을 걸 수 있는 큰 벽과 자금을 확보해야겠다~

오랜만에 전시회 참 좋았다. 미키마우스, 영원한 나의 첫사랑!

 

*전시장 내 촬영은 플래시 없이 가능 

*클래스 및 입장권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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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ophie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