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엄마이야기]2024. 4. 22. 00:47




우리 일기를 보고 담임 선생님이 작가가 꿈이더니 일기가 너무 흥미진진하게 쓴다고 안네의 일기를 꼭 읽어 보라고 하셨다고 꼭 읽어 보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같이 안네의 일기를 사러 갔다. 서점으로 가는 그 길에 안네의 일기가 무슨이야기인지 아냐니까 그냥 재미난 일기 아니야 라고 대답했다
그래서 그때부터 구약 성서와 신약 성서의 차이 와 BC AD의 유래와 베니스의 상인과 뉴욕의 금융인들 이야기로 유태인이야기를 시작해서 히틀러와 홀로코스트에 대해서 이야기 해줬다. 안내 프랑크도 유태인이었다고 그래서 숨어 살았다고 그때 일기를 쓴 것이라고 이야기 해 주었다.
그럼 숨어서 뭘 먹고 살았냐고 물어보길래 도와주 사람들이 있었지 원래 같이 음악도 하고 미술도 하고 학교도 다니고 밥도 같이 먹던 사이에 어느 날 가슴에 별을 살고 달고 유해한 사람들이 되어버린 원래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는 거지

이런 이야기를 하다가 나도 삼 사 학년 때 안네의 일기를 진짜 열심히 읽었는데 그때 나는 이곳을 알고 있었을까 궁금해 졌다. 그때의 나는 유태인 말살 정책이나 나치에 대해서 잘 알지 못 했을텐데 어떤면에서 안네에게 감정이입을 하는지 궁금해 졌다.

아무튼 책 한권을 사면서도 역사를 설명하는 나도 참 직업병이다…

Posted by Sophie03
[우리엄마이야기]2024. 4. 17. 05:04

새벽에 눈이 떠서 잠들지 못 하고 있다. 

3학년이 되며 월화수목금 학원에서 월화수금 학원으로 일정을 변경해주었는데, 

5월부터는 월화수 학원으로 일정을 한번 더 변경하기로 했는데, 

새벽에 눈이 떠지며 어느 게 잘 하는 일인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미술과 피아노 외에, 수학과 논술을 다니고 있었는데, 수학만 다니고 논술은 안 다니는 걸로 바꿔주었다. 

논술 선생님이 잘 하는 아이라고 연락이 와서, 그건 알아요, 하면서 우리에게 물어보니, 그건 내가 제일 대답을 많이 하기 때문이라고 이야기 했다. 

 

그러나, 3년차 논술 학원을 다니고 있지만, 논술을 학원을 다니는 것이 맞는가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저 상상하고 그저 놀게 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하고, 

ai 시대에 학원에서 익힌 감각이 어떤 도움이 될까 싶기도 하고... 

 

그러나, 집으로 빨리 귀가해도 되는 상황이 되었는데 굳이 학원으로 보내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또한, 방과후 수업을 더 들어도 될 것 같아서 (다양한 체험을 하도록) 일단은 중단하였다.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모르겠지만, 1학년 입학 때부터, 부모가 늘 직장에 있어, 아이를 월화수목금 학원으로 내몰았던 그 죄책감을 또 1/5 덜어내기 위한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1/5 만큼의 자유도를 더 주는 것으로, 일단 이번 결정을 생각해 봐야 겠다. 

 

아이에게 무엇을 해주어야 하는지 잘 모르는 엄마라, 새벽에 잠을 자지 못 하고 일어나 이 고민을 늘어 놓는다... 

 

Posted by Sophie03
[우리엄마이야기]2024. 3. 18. 20:01



초3의 영어학원을 끊은지 이제 5개월차.
6살 유치원에서 연계된 영유애프터부터 시작해서 약 4년을 다니다가,
지난 가을에 손톱을 물어뜯은 것을 보고 중단시켰다.

회사를 다닌다는 이유로 시간의 공백을 학원으로 메꾸다 보니 발생한 결과.
아이가 내게 처음으로 고백하던 순간의 공포를 나는 보았다.
선생이 빨리 나가야 하는 진도를 강압적으로 나갔다.

내내 쉬다가 겨울에 잠시 영어공부를 시키려고 했는데,
보니까 상황이 안 되었다. 아직은 아니었다.

아이는 영어를 공부해야 한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않고 있었고 (학원을 끊었으니 끝이다)
그즈음 받아든 영어교과서는 abc부터 시작한다니 더 그랬다.
그래서 동영상을 좀 보라고 했지만 그것도 뭐 몇번 보고 말았다.

그러나 물론 AI폰이 있어서 말을 하는 순간에 번역을 해주지만,
언어를 알면 알게 되는 문화적 뉘앙스에 대해 여러번 이야기 해줘서,
생각해 보면 이번에도 좀 강압적인 듯 하지만
영어일기 책을, 이번주말에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하루에 한장씩 나가는 일정으로 생각했다가, 생각해 보니, 그런 일정은 안 된다 본능적으로 깨달았다.
2장을 일주일동안 나가기로 했다.
약 8개의 문장이 있는 4쪽을 주말에 나와 풀고,
주중에는 딱 3일, 그 문장을 듣고, 쓰는 연습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어제 듣고 쓰기 2일차였는데, 아이가 이러다가 외우겠어. 라고 하더라.

응 하다보면 외우게 되고 그러다 보면 말하게 돼. 라고 말했다.

책 한권을 끝내는 일을, 정해진 대로 진도를 나가는 일에 질려
손톱을 물어뜯어놓은 아이에게
하루한장씩 꼬박꼬박은 방향성 자체를 잃게 만들 것이다.

영어책 읽기도 아예 말 안 하기로 했다.

나는 공부 하라고 해서 공부한 인간이 아니었다.
어느 순간 갈증을 느꼈고 그 때의 몰입을 통해 성장하였다.
요즘은 그렇게 해서는 대원외고는 커녕... 이라고 많이들 이야기 하지만,
대원외고 후배딸을 갖는 것은 나의 바람일 뿐, 그 아이의 미래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영어능력을 급속도 향상 시켰던 몇 가지 방법 중 하나,
듣고 쓰기의 반복. 그것은 그 아이의 자신감 회복에 도움이 되며, 동시에 장기적으로 듣고 쓰기, 그리고 그 문장의 구조 파악에 도움이 될 것이다.

암튼 조바심 내지 않기 그건 엄마인 내가 할 몫인 듯 하다.

Posted by Sophie03
[우리엄마이야기]2023. 3. 2. 01:29

오랜만의 우리엄마 이야기

총 7.5주의 방학을 마치고 내일 첫째가 초2가 된다. 여름방학에 학원에서 하는 썸머캠프 보내면서 오전오후 학원에 있었는데 그게 나도 마음이 안 좋았지만 자기도 서러웠던 모양이다. 친구 할머니가 우리도 썸머캠프 가냐니 “네 저는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가야해요. ”라고 했다고도 하고 또 나=엄마와 이야기 하다가 운 적도 있다.
그래서 큰 용기를 내어 (이런저런 상황들이지만) 육아휴직을 냈다. 내가 20대 30대 그 시절에는 불가했지만 요즘은 좀 달라졌으니까.

긴 방학동안 무얼 했냐면 그저 매끼니 밥을 해주고 (학원 캠프의 도시락을 먹게 하기 싫었다) 주판을
몇번 알려주고 제주도 여행 한번에 학교 도서관 한번은 동행 한번은 혼자 보내고 친한 친구와 학원전 놀이터 한번, 예술의 전당 한번, 영화 한번, 과천과학관 한번. 그외 학원 가기전 놀이터 서너번. 그게 전부.

흐린 협재
맑은 애월. 둘다 나온 사진
둘이 사진 찍재도 공룡이 궁금한 둘째. 만지지 말라니 최대한 관찰 중.


거창한 계획이라기 보다는 초1 아이에게도 빈둥거리는 방학을 경험하게 해주자 하는 마음이었고 또 아이도 즐거웠으니 그걸 된 건가 싶으면서도 늘 그렇듯 좀더 다정하지 못 하고 중간중간 욱해서 반성하기도 한다.

그래도 아이는 성장하여 자발적으로 분리 수면을 시작하였다. 또 늘 배움을 좋아하고 즐거워 하니 벌써 일년도 넘은 수영(21.12월인가 시작) 심지어 22.5월부터 주2회 하는 수영을 늘 물놀이 하는 마음으로 가니 선생님이 이런 긍정 에너지 아이는 드물다고 칭찬해주고! (자세 잡느라 다시
키판 끼우고 연습시키면 왠만한 아이들은
짜증내는데 우리는 나 자세 완벽하게 하느라고 연습했어 라고 라는 아이. 자기생일이랑 수영이랑 겹치면 하루 먼저 생일파티 해 달라고 하는 아이) 20.11월경 시작한 발레는 한번도 안 쉬고 계속 다니는 중.

자기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성장 하는 중. 그렇게 우리의 초1 겨울방학 마무리.

Posted by Sophie03
[우리엄마이야기]2020. 5. 2. 02:14

 

노동절에 못 쉬는 직업의 신랑이 노동절에 쉬었다.
미래를 볼테니 우리와 백화점에 다녀오라고.
가장 가까운 백화점은 신강이라, 떨면서 다녀왔는데, 그 목적은 바로 이것.

베이비브레스 메이드인코리아라 비싼 거라고;;

 

엄마처럼 진짜 구두가 신고 싶다고 일년 남짓 이야기 해서! 미니멜리사는 진짜 구두가 아니란다. 구두 밑창이 중요하고 굽이 중요한 거였다.

봐오던 모델이 있긴 한데 소원을 직접 이뤄주고 싶어서 외출을 감행해서, 바로 아동신발 매장에서 가서 구매하고, 장난감 코너에서 놀다가, 쉑쉑버거 테이크아웃하고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귀가.
내가 좋아할 거라고 생각했던 그 신발을 우리가 선택했다

여기선 아이스크림 먹는 거지, 여기선 노는 거지, 등의 규칙이 생긴 아이는 거의 칠개월만의 방문에도 쏙쏙쏙 본인의 니즈를 말하는, 구두 신는 어린이가 되어 있었다.

잠들기 전, 오늘 가장 재미있었던 것을 물으니, 바로 엄마와 외출한 거라고, 그것보다 더 좋은 건 엄마라고.
나는 엄마와 나가고 싶었는데 엄마가 피곤해서 말 못 한 거라고 (미래가 잠을 깊게 안 자서 띄엄띄엄 네 시간 정도 잤다고 하니) 엄마와 나가면 나는 제일 좋지!

 

난 구두가 생긴 거라고 할 줄 알았는데. 감동 받았다. 그래서 집에서 출발해서 집에 올 때까지 한시도 안 쉬고 이야기 했구나. 나도 우리와 장난감 가지고 노는 거 진짜 신났어. 엄마도 블럭 종류 사랑하는데 어릴 때는 없었고 요즘은 집에 많은데 늘 뭐가 그렇게 바쁜지...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렇게 삶은 계속 된다.

Posted by Sophie03
[우리엄마이야기]2020. 5. 1. 02:24

혼자 방에서 뒹굴거리며 놀던 미래가 엥엥하는데 엄마가 일한다고 빨리 안 가자,
방으로 달려간 우리가 하는 일
“코코코코코코 눈! 코코코코코코 입!”
“코코코코코코 머리카락! 아이고 코는 장난꾸러기야!”
(머리카락 말고 다른 곳을 짚고는 장난치는 거)


—-

오전에 응아한 미래가 오후에 또 하자,
우리 왈.
“엄마 미래 아까도 하지 않았어?”
“응 오전에 했지”
“아이고 미래야 엄마 힘들게 왜 그러냐. “

—-

사촌 B와 놀다가 내가 분주해지니
“엄마 미래 응아한거야?”
“응”
“B야 미래 돌봐주러가자. 우리 엄마가 준비하는 동안 봐줘야해”
미래한테 가더니
“우리아가 응아했어요? 시원해서 기분 좋아요?”

—-

잠자리독서 중
Pigeon 시리즈 읽다가, 서두에 이 그림 보고
“아저씨가 비둘기 좀 재워 달라는데” 라고 하자
책 읽는 동안 쉬~쉬~

—-

우리 :
엄마 이건 예전에도 비밀로 엄마한테 말했는데
엄마는 보물보다 더 소중해
엄마 : 엄마도 우리가 제일 소중해
우리 : 엄마 이건 비밀이지만 아빠한테는 이야기 해도 되지?
엄마 : 아빠가 우리가 서로 제일 소중한 걸 알면 속상할 것 같은데
우리 : 그럼 할머니는? 할머니한텐 말해도 되지?
엄마 : 왜?
우리 : 자랑하고 싶단 말이야.

—-

미래 수유 중
“엄마 이건 미래가 들으면 안 되니까 귓속말로 할께. (귓속말) 엄마 나보다 미래가 더 중요해?”
“아니 우리가 소중하지 왜?”
“엄마가 미래 먹이느라 책 비닐을 안 열어주잖아”
“배고픈 게 먼저라서 그래”

—-

쓰다보니 나도 왜 라고 자주 묻네
우리가 요즘 왜 라고 자주 묻는데
영 대답하기 이상한 거에 한번 왜라고 물어도 대답해 줄 말이 없는데 왜 라고 묻지마 하고 말한 이후
왜 묻다가 입을 가린다
너무 신경 쓰인다 미안하다
마음의 여유도 시간 여유도 없는 건 난데
우리가 그러니까 미안하다.
내일 아침에 우리 같이 답을 찾자고 해야겠다.

Posted by Sophie03
[우리엄마이야기]2020. 4. 14. 02:16



엄마 이건 내가 잘 말 안 하는 건데
엄마는 보물 중 최고야

Posted by Sophie03
[우리엄마이야기]2020. 4. 14. 02:12



동생이 같은 단지로 이사왔고 동생의 딸 B는 우리와 같은 유치원에 입학 예정이다.
코로나 여파로 B는 외갓집에서 평일을 지내고 있고 종종 우리집에 와서 점심을 먹거나 저녁을 먹거나 오후에 놀거나 한다.
막 다섯살이 된 B는 요즘 다섯살 고집쟁이로 살고 있는데...

Episode 1

우리언니라고 안 하고 우리라고 불러서 어른들이 우리언니야 라고 하는 걸 듣더니 우리가
“그냥 우리라고 불러도 돼”
B는 자신만만해져서 “우리야 우리야 너가 이거해” 이러고, 간식 주면서 우리부터 주면 “왜 우리 먼저 줘?” 그러고, 그러다가 자기가 불리한 상황이 오면 나는 아기라서 잘 모른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에게 왜 우리라고 부르라고 했냐고 하니 “응 B는 나보다 한살 어려서 잘 몰라서 그래”

Episode 2

B가 물을 마시다가 물을 쏟았다
순간 눈치 보는 B
“B야 걱정하지마 우리집은 쏟은 사람이 닦는 거야. 우리야 B한테 걸레 좀 갖다줘”
우리가 갖다준 걸레로 열심히 바닥을 닦는데,
미래 보러 집에 오셨던 아빠가
“B가 바닥을 정말 잘 닦는구나”
하던 일을 멈추더니
“그런데 나 집에서는 이런 일 안 해”

그 후 뭔가 닦은 휴지를 자연스레 내게 가져오는 B에게 “쓰레기통에 직접 가져다 넣어” 하고 말해 줌

Episode 3

B : 우리야 너가 엄마하고 나는 아들할께
우리 : 너 엄마하면 일 해야 해서 아들 한다는 거지?
B : 응 나는 일하는 거 싫어
우리 : 그럼 엄마가 다 해 주는 게 좋아?
B : 응 엄마가 다 해 주는 게 좋아
우리 : 엄마가 다 해 줘서 아픈 게 좋아?
B : 아니 (딴청) 우리야 빨리 엄마 해

Episode 4

놀이터에서 잠깐 만난 B가 자기가 하자고 하는 걸 우리가 안 들어주자 짜증을 짜증을...
우리가 자기 마음대로만 한다고... 아니 놀이터에서 무슨 자기가 정한 패턴으로만 해야 하나...
(우리 집에서 놀어와서도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일인데 그렇게 해서는 전략적으로 아무 것도 못 얻는다는 걸 모르는 다섯살 막무가내. 특히 우리집에서는 그러면 국물도 없어서 우리는 그런 일이 거의 없다. )
“우리야 시소 타고 저거 해 줄 수 있어?”
물어보면 우리는 시소 좀 타다가 놀아주러 가던데. 집에 와서 씻고 머리 땋아주다가
내가 B가 자꾸 짜증낸다고 했더니
우리왈
“B는 나보다 한살 어려서 모르는 게 많고 못 하는게 많아서 내가 같이 해주면 돼 아까도 모르는 애가 따라오니까 B는 오지 말라고 했지만 그 애도 같이 놀고 싶은 거야
우리집에서는 내가 B를 제일 잘 알지? 그러니까 B를 내가 잘 도와주면 돼”

속 깊고 다정한 우리
이토록 멋진 우리 딸 우리!

Posted by Sophie03
[우리엄마이야기]2020. 2. 29. 02:29



둘째 미래를 눕혀놓고 설거지를 하면서
첫째 우리에게 미래 좀 봐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책 읽어주는 소리 (Elephant and Piggy의 Happy Pig Day 영어 원서를 한국어로 번역하여 읽어줌. 물론 기억해서) 가 나다가 또 칭얼거리는 소리

우리 : 엄마 나 바나나 좀 줘
나 : 우리 바나나 먹게?
우리 : 아니 아기 바나나 좀 먹이게

바나나 치발기를 말한 거였다

나 : 엄마가 지금 씻고 있는데 혹시 핑크 강아지나 그레이 스타는 어때?
우리 : 그럼 핑크 강아지 가져갈께

잠시 후

우리 : 엄마 분유를 좀 타 줄 수 있어? 배가 고픈가봐. 내가 먹여볼께.
나 : 타 줄 수는 있는데 30분 전에 먹어서 안 먹을 것 같아. 혹시 쪽쪽이는 어때?
우리 : 아 쪽쪽이가 있지. 엄마 내가 왜 그 생각을 못 했냐. 아이고.

—-

동생이 울거나 칭얼거릴 때
“언니가 갈께”하고 제일 먼저 달려가는 아이

동생에게 노래도 불러주고 춤도 춰주고 책도 읽어주는 아이.

동생에게 엄마가 조금이라도 무서운 목소리로 말하면 “엄마 지금 혼내는 거야?”라면서 단속하는 아이.

예쁜 첫째 우리

유치원 + 코로나 방학 중 평화로운 시간 약 10분





Posted by Sophie03
[우리엄마이야기]2020. 2. 22. 03:45

 

우리 방학 동안 뭐 하고 놀까

공놀이도 하고 블록 놀이도 하고 소꿉놀이도 하고 책도 보고. 진짜 신나게 놀자.
우리 방학전통을 잘 만들어 보자

Posted by Sophie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