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24
하지만 커다란 변화에 대한 환상은 주로 자기 삶의 조건을 견디기 위한 수단이다.
그런 환상이 오히려 현 상태를 강화한다.
불평할수록 그 상태에서 잘 버틴다.
우리는 아무 것도 바꾸지 않기 위해서 불평하는 것이다.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을 위하여> 파스칼 브뤼크네르 지음,
pp70-71

정신없이 바쁘다는 핑계를 대지 않기 위해 고관절 스트레칭 하면서 책 읽는 중. 나의 사랑하는 책을 그동안 너무 띄엄띄엄 읽어온 듯하다. 요즘은 의식적으로 책을 잡으려고 한다. 언제나 처럼 다양한 여러 책을 동시에 읽는 중인데, 이 책의 구절들을 자주 odos에 올리는 것은, “아직 오지 않은 날들”때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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