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꾸 안아달라고 하면 엄마 팔목 부러진다 자꾸 걸어다니라고 하면 엄마 허리 부러진다
그렇게 자꾸 방을 바꾸면 엄마는 잠은 언제 자 엄마 발목 부러지겠다 (방은, 자다가 이런저런 핑계로 엄마 찾는 우리 때문에 바꾸는 건데...)
——
엄마 오늘 나 혼자 자는 거야?
아니 엄마랑 미래랑 같이 자는 거지. 엄마가 미래옆에 누웠다가(침대위) 우리옆에 누웠다가. 그러다가 미래가 배고프다고 하면 거실 가서 먹이고 오지
그럼 미래 먹이러 나갈 때 꼭 나 깨워서 데리고 가. 나는 외로운 거 싫어
——
내가 미래보다 늦게 태어났으면 좋겠어
그럼 내가 계속 안 기디려도 되잖아
그런데 둘째이자 삼남매 중 중간인 내 입장에서 보자면 첫째에 대한 무한애정은 절대적이다. 아직 우리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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