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홈스쿨]2025. 5. 27. 16:08

NE Times KIDS 를 초등 영어 Reading에 활용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이전에 발행하였고, 이번 글은 그 심화학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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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영어 홈스쿨 _ Reading

문법을 시작한 이야기는 여기에 있다. 그러나, 문법만 하면 지겹기도 하지만, 특히 영어의 접촉이 적은 초4에게 문법만 하면 영어의 능력이 향상될 수 없다. 문법을 하는 이유 자체가 이해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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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 Times KIDS의 장점은 활용 방법을 Reading에 단정짓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1. 읽기 연습 

가장 쉬운 방법이다. 눈으로 보면서 읽고, 그러면서 이해하는 방법이다. 학습 순서를 하기와 같이

소리내어 읽기 → 1배속으로 들으면서 속으로 따라 읽기 → 0.75배속으로 들으면서 소리 내어 따라 읽기 → 단어장 들으면서 학습하기 → 0.75배속으로 다시 따라 읽기

를 하면, 하나의 기사를 4~5번을 소리 내어 읽게 되어, 따라 읽기를 하면서 문장을 어디서 끊어 읽는지 연속되는 단어 발음은 어떻게 하는지를 알 수 있다.

2. 듣기 연습 

기사의 형식에 조금 익숙해지면 듣기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학습 순서를 하기와 같이

1배속으로 듣기 (2회) → 기사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이야기 해 보기 → 0.75배속으로 듣기 (2회) → 추가로 확인한 기사 내용 말해 보기 → 기사를 보면서 1배속으로 듣기 → 단어장 들으면서 학습하기 → 기사를 보지 않고 1배속으로 듣기

를 하면, 본인의 듣기 실력을 확인할 수 있고, 눈으로는 알고 있는 단어를 지문을 보지 않고는 들리지 않게 되는 경우가 있어 단어 학습에도 도움이 되고, 무엇보다 들으면서 기사의 내용을 요약하게 되어, 영어라는 언어에 국한되지 않고 문해력을 향상할 수 있다.

3. 듣기 쪽지시험 

매번 하는 것은 아니고,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문법이나 기존에 배웠던 단어들, 표현들이 많은 기사를 읽을 때 사용하면 좋은 방법이다. 예를 들면 이런 식으로 지문 중 단어나 표현을 가려 듣기 시험을 보는 것이다. 

 

1배속으로 들려주기 → 0.75배속으로 들려주기 → 0.5배속으로 들려주기 → 정답을 공개한 후에 0.75배속으로 듣기 → 지문을 보면서 1배속으로 듣기

이런 식으로 쪽지시험을 보면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단어들을 들었을 때 그 단어가 유추가 안 되는 경험을 하기 때문에 단어의 철자나 뜻 뿐 아니라 듣기와 말하기에 집중하도록 상기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4. 받아쓰기

이 또한 매번 하는 것은 아니고, 이전에 배운 기사 중 하나를 선택하여, 기사의 전체를 받아쓰기를 하는 것이다. 무한 반복해서 들을 위험이 있기 때문에 시간이 좀 넉넉한 때에 진행해야 한다.

1배속으로 들려주기 → 0.75배속으로 들려주기(수회) → 0.5배속으로 들려주기 (수회) 

진행해 보면 무작정 0.5배속으로 해주는 것은 의미가 없다. 문맥상으로 이해해야 하기 때문에 가장 적당한 속도는 0.75배속이다. 반복적으로 하다 보면 본인이 문장을 받아 쓸 때 주어 / 동사 / 정관사 등이 없는 것을 깨닫게 되기 때문에 문장의 구조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만약에 깨닫지 못 하더라도 빼먹은 부분이 주어나 동사인 경우 문장 자체가 성립이 안 된다는 점을 인지 시켜 주면 된다. 

평생 사용할 영어를 배우는 초4에게 너무도 좋은 교재이다. NE Times KIDS를 적극 추천하는 이유이다!!

참고로 내돈내산이며 정말로 좋아서 추천하는 것이다!! 

구독의 자세한 내용은 NE Times KIDS 홈페이지로 ! NE Times - NE능률 영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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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ophie03
[초등홈스쿨]2025. 5. 21. 13:54

문법을 시작한 이야기는 여기에 있다. 그러나, 문법만 하면 지겹기도 하지만, 특히 영어의 접촉이 적은 초4에게 문법만 하면 영어의 능력이 향상될 수 없다. 문법을 하는 이유 자체가 이해가 안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Reading을 해야 하는데, 내 생각에 동화는 문학적 표현 때문에 문법을 배우는 나이에 이르러서는 오히려 이해하기 어렵다.  그냥 영어가 즐거운 유치원이나 초 저 때는 좋지만, 문법을 배우기 시작하면 마음속으로 이건 왜 이렇지 하고 따져 묻기 때문이다.

오히려 문법적으로 잘 풀어쓴 글을 읽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해서 영자신문을 구독하게 되었다. NE_Times 를 구독하고 있으며 레벨은 하기와 같다. 우리의 경우에는 NE Times KIDS를 구독하고 있고 주 1회 발간이 되어 집으로 배송되어 온다. 

출처는 NE Times 홈페이지

 

얼마전에 올린 만우절 글속의 기사도 NE Times KIDS의 기사이다. 오프라인으로 배송되어 오는 신문은 본문과 하단에 단어가 정리되어 있고, 모든 기사에는 QRcode가 2개 삽입되어 있다. 첫번째 QR코드(MP3&번역)를 통해 접속하면 기사 / 번역 / 단어장이 있으며 기사와 단어장은 듣기 서비스가 제공된다. 두번째 QR코드(VIDEO)로 접속하면 관련된 동영상으로 접속되어 아이의 이해를 돕게 된다. 보통 과학 관련된 기사나 신기한 지형지물에 관한 기사인 경우에 동영상을 확인하면 쉽게 이해하게 된다. 

신문 표지

 

Posted by Sophie03
[초등홈스쿨]2025. 4. 1. 14:25

초등학교 4학년 우리 첫째는 초2인 23년 가을에 영어학원을 그만 두었다.

6-7세 다니던 일유와 연계된 영유 애프터를 2년을 다니고, 역시 연계된 영어학원을 1년반을 넘게 다니다가 그만두었었다. 시험도 곧잘 보고 즐겁게 다니는 줄 알았는데, 학원의 정해진 일정 대로 나가다 보니 진도는 나가지만 정작 아이에게는 스트레스 였던 것이다. 관련하여 일년전에 이런 글을 작성했었다.

https://sophie03.tistory.com/entry/%EA%B0%9C%EC%9D%B8%EC%9D%98-%EC%86%8D%EB%8F%84

 

개인의 속도

초3의 영어학원을 끊은지 이제 5개월차. 6살 유치원에서 연계된 영유애프터부터 시작해서 약 4년을 다니다가, 지난 가을에 손톱을 물어뜯은 것을 보고 중단시켰다. 회사를 다닌다는 이유로 시간

sophie03.tistory.com

 

사실 저 글을 쓴 이후에 엄마인 내가 딱히 개입을 안 했더니 흐지부지 되었다. 아이들은 다 그렇지 뭐. 

그렇게 두고 보다가, 글로벌한 세상이라고 하기에도 너무나 일상이 되어버린 영어를 배울 시기를 실기하는 것은 아닌가 걱정이 되어, 영어 사용에의 동인을 만들어주고자 스페인 여행을 길게 다녀왔다. 그 이야기는 따로 풀기로 하고. 

그리고 나서 '24년 11월부터 영어공부를 시작했다. '22년 11월부터 영어학원을 안 다녔기 때문에 2년동안 그냥 모든 것을 잊고 새로운 시작이었다. 

그 시작을 무엇으로 할까 하다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다는 이 grammar 책으로 시작하였다. 

https://link.coupang.com/a/cmgtmu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목차를 보고 필요한 부분은 공부할 수 있기 때문이고 (순서대로 공부하지 않아도 된다) 현재완료 등 어려운 개념이 여러 번 반복해서 공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현재 이 책을 기본으로 공부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교재를 덧붙이고는 있는데 기본은 이 grammar 책이다. 

아이는 어떤 반응이냐면, 처음에는 정말 아무 것도 모르겠다는 반응이었지만, 전혀 몰랐던 것들이 조금씩 친숙하게 다가오는 상태이다. 아직 이 책의 앞부분을 하고 있지만 그것으로도 다행이다. 

사실, 3년 반이 넘는 시간을 영어학원을 다닌 것이지만, 학원 진도에 맞춘 것이 필요악이 되어, 아이는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했다. 그야말로 사상누각이었고, 마음 속으로는 알고 있었지만 워킹맘이라는 이유로 애써 무시했는지도 모른다. 지나고 보면 시간 낭비 돈 낭비 더하여 아이에게는 더 놀 수 있는 시간을 박탈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하게 한다. 물론 아이는 친구들과도 영어시간에 놓기는 했으니까... 그것은 하나의 놀이터였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2년 쉬는 동안 아이의 발음이 어렸을 때 예쁜 발음에서 한국에서 영어 처음 배운 40대 발음이 된 것은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되는 요즘이다. 

Posted by Sophie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