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등원과 나의 출근을 동시에 하는데...
오늘 아침 엘리베이터에서
“앗 체리 냉장고에 안 넣고 왔다”
(하트 모양으로 반 갈라서 씨빼고 주는 체리. 우리는 이걸 하트체리라고 한다)
“엄마 괜찮아, 나는 다른 거 먹어도 되니까 걱정하지마”
——
아침마다 알람을 5분 단위로 설정하고 그 알람 들으며 옷도 입히고 뭐도 먹이고 그러는데
어느 순간부터 알람오프를 본인이 하겠다고 한다 (내가 하면 화내거나 운다)
며칠전 아침 하도 오프버튼 안 눌러서 소리가 꺼지니
“너가 충전을 안 해서 소리가 안 나잖아. 내가 충전해놨어”
5분후 소리가 나자
“거봐 내가 충전해서 소리가 나는 거야.”
끄라고 갖다 주자
“내가 끄면 다시 충전해놔. 그냥 두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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