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stainable MY Life]
[23.12.12] 준비하는 삶
Sophie03
2023. 12. 12. 00:51
만45세. 준비하는 삶을 산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나는 그렇게 살고 있지 않았다. 연초에 했던 몇가지 다짐들은 삶속에서 잘 지켜지지는 않았다.
1. 투자하는 삶은 절반의 목표 달성을 이루었다. 더 열심히 해야지 하면서도 자꾸만 나약해 지는 것은 배수의진 때문이다.
2. 배수의진을 없애버리는 순간이 올 것이다. 어쩌면 이번에 나는 한번의 배수의진을 없애는 기회를 잡지는 않았다.
표면적으로는 의료 보험의 문제라고 했지만 나는 안다. 내가 아직 준비하지 못 했다는 것을.
3. 준비를 시작은 했다. 그래서 지출을 줄이는 삶을 살아내고 있다. 어쩌면 11/12월이 되어서야 나는 살아내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4. 그래도 이번 11월말 12월초를 보내면서 나는 치열하게 고민을 했다. 나만의 특장점인 입체적 location 분석도 했고 pros and cons도 생각했다.
5. 그래서 나는 이번에 그 기회를 잡지 않았지만 후회는 없다. 그리고 이제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준비는 나만 할 수 있는 것이니까.